워싱턴 지역 미술가 4인이 LA한국문화원에서 13일 개막되는 교류전 ‘한 발짝 더 앞으로(One-Step Up)’에 참여한다.
워싱턴과 LA지역 여성작가 4명씩 총 8인이 꾸미는 작품전에는 유미 호건 여사(MD주지사 부인)를 비롯한 차진호, 정선희, 윤주양 씨와 LA의 정동현, 김희욱, 써니 김, 최윤정 씨가 참여한다.
유미 호건 여사는 한지에 수미 잉크를 사용한 채색 추상화 ‘내처스 앙상블’을 선보인다. 호건 여사는 5일 “자연의 조화로움과 하모니, 그 속에서의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파스텔 톤의 동양적 색감과 섬세한 라인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차진호 씨는 이질적이고 모순된 재료들을 조합한 믹스드 미디어 인스톨레이션 근작을 출품한다.
정선희 씨는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져다 줄 영웅의 탄생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본히어로’ 시리즈 중 하나인 ‘원더 베이비’ 등을 전시한다.
윤주양 씨는 한국의 전통적 색상과 독특한 한국기호 등에서 착안한 추상 근작들을 선보인다.
워싱턴한국문화원과 LA한국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전시회는 지난해 8월 워싱턴에 이은 ‘LA-DC 교류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내달 3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개막 리셉션은 13일(금) 오후 7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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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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