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용 6.4%, 상업용 4% 올라…앤아룬델·볼티모어 카운티 집값 최고 ↑
메릴랜드의 부동산 가치가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메릴랜드 주정부가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발송한 재산세 산정 통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메릴랜드의 주거용 부동산은 6.4%,상업용 부동산은 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주택의 가치가 회복되고 있고, 상업용 부동산은 비즈니스의 활성화에 따라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부동산이 폭락했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전 수준까지는 회복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볼티모어 주변 5개 카운티의 평균 집값은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25만 달러이다.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앤아룬델 카운티와 볼티모어 카운티로 평균 7%가 상승했다.
하워드 카운티는 풀톤, 클라스빌 지역의 상승에 힘입어 평균 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하포드 카운티는 벨 에어를 중심으로 약 5%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허리케인 샌드로 타격을 받은 동부해안의 서머셋 카운티에서는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가 6.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올해 재산세 세수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 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볼티모어 카운티에서는 500만 달러, 앤아룬델 카운티에서는 1,550만 달러의 세수가 더 걷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부동산 평가를 담당했던 데일 데위이즈 수퍼바이저는 “일부 지역은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는 결과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정부는 매년 전체 부동산의 3분의 1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6만 800개 이상의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새로운 감정 결과는 2017년 재산세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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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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