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 ‘스킬 소스센터’
▶ 가구당 연소득 5만4,000달러 이하 대상
통역 등 한인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가구당 소득이 5만4,000달러 이하인 저소득층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다.
애난데일 소재 페어팩스 스킬소스센터(7611 Little River Tnpk. 300W)는 오는 28일부터 4월15일까지 저소득층들의 세금보고를 무료로 대행해 준다.
서비스 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4시- 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
카운티 정부의 제임스 도 VITA(Volunteer Income Tax Assistance) 프로그램 매니저는 5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카운티 정부는 250여명의 훈련된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7000가구의 세금보고를 돕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도 매니저는 또 “이 프로그램은 연방국세청(IRS)에 의해 공인된 자원봉사자들이 최대한의 소득세 환불을 받으시도록 도와드릴 뿐 아니라 근로소득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 드린다”고 말했다.
연방 국세청 웹사이트에 따르면 가구당 소득이 5만 3,505달러 미만인 경우, 근로 소득세 크레딧(Earned Income Tax Credit)을 받으실 자격이 될 수도 있어 최대 6,269달러의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다.
세금보고에 필요한 것은 납세자 신분증(조인트 신청시 배우자 신분증 포함), 납세자 및 부양가족 소셜시큐리티 카드와 생년월일, W-2폼, 1099 폼, 자녀 양육비 정보, 양육기관 정보 및 연방 ID 번호, 학자금 대부 이자 지불 서류, 등록금과 교재 구입비용 정보, 지난해 세금보고 서류, 2016년 자동차 구입 서류, 2016년 부동산 모기지 이자 비용 정보, 건강보험 비용 정보 등.
카운티 정부 측은 애난데일 이외에도 알렉산드리아, 알링턴, 섄틸리, 폴스처치, 헌던, 로톤, 레스턴, 스프링필드, 워런턴, 웃브리지 등에 사무실을 두고 무료 세금보고를 대행해 주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nvacash.org를 통해 알수 있다.
도 매니저는 이어 “VITA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도 있지만 세금보고를 도와주거나 통역서비스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도 있다”면서 “세금보고를 도와주는 봉사자의 경우에는 연방 국세청에서 요구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이에 대해 VITA에서 전문가를 통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VITA에서 모집하는 봉사자 분야는 접수자, 검사자, 세금보고 도우미, 한국어 통역 등으로 관심있는 이들은 제임스 도 매니저에게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애난데일 소재 스킬소스 센터는 오는 2월 25일(토)에는 음식과 차일드케어 및 통역도 제공하며 예약 없이 방문도 가능하다.
문의 제임스 도 James.Do@fairfaxcounty.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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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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