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계 연방 상^하원 의원 당선 축하모임 참석
▶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서로 연대해야”강조
한인들이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당선된 아태계 연방 상하원의원들의 당선을 축하하고 아태계와의 유대를 강화했다.
아태계 투표독려 단체인 APIA가 5일 알링턴 소재 차이나 가든 에서 마련한 축하모임에는 지난 11월 선거에서 첫 당선된 태미 덕워스(일리노이, 중국계) 연방 상원의원과 스테파니 머피(플로리다, 베트남계) 연방하원의원과 재선의원인 주디 추(캘리포니아, 중국계), 그레이스 멍(뉴욕, 중국계), 테드 루(캘리포니아, 타이완계), 바비 스캇(버지니아, 필리핀계) 연방하원의원, 아마타 라데왜건(아메리칸 사모아) 연방하원대의원 등이 함께 했다.
현재 아태계는 연방상원의원 3명, 하원의원 13명이다.
상원에서는 지난 선거에서는 2명, 하원에는 4명이 처음으로 당선됐다.
이날 행사에서 아태계 코커스 의장이기도 한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올해 연방의회에서 아태계에게 가장 큰 이슈는 청소년 추방유예 행정명령(DACA)과 오바마케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직후 DACA와 오바마케어 폐지를 공언해 매우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추 연방의원은 또 “이것들이 폐지되면 아태계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서로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하 환영리셉션에는 문일룡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 샘 윤 미주한인위원회(CKA) 사무총장, 제니퍼 오 버지니아 민주당 아시아 코커스 회장,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구수경 ILF(인터내셔널 리더십 파운데이션) 대표, 임소정 전 워싱턴한인연합회 회장, 구수현 전 DC 시장실 아태주민국 국장, 이경석 미국 한인정부조달협회 회장 등 한인들도 참석했다.
아태계 의원들은 이날 연설을 통해 아태계의 목소리를 의회에 전할 것을 약속하면서 “아태계가 서로 연대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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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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