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을 통해 아태계 차세대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인터내셔널 리더십재단(ILF)이 한인 등 아태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머 인턴을 모집한다.
신청마감은 오는 2월 1일이며 신청자는 웹사이트(www.ilfnational.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8주간 워싱턴 DC의 연방 정부기관에서 실시되는 인턴십은 아태계 대학생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모집인원은 약 30명.

인턴들은 정부기관에 배치돼 정부시스템에 대한 실무를 익히며 1주에 한번은 ILF가 제공하는 정부 시스템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한다.
신청자격은 시민권자로 대학재학생이어야 하며 학점이 3.0 이상이 돼야 한다. 1학년 학생의 경우, 지원은 가능하나 예외적인 경우에만 선발되거나 장학금 수혜가 다음해로 연기된다.

인턴에게는 2,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숙박과 교통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인턴들은 연방항공청을 포함한 정부기관에서 인턴으로서 여러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다.

구수경 ILF 대표(Executive Director)는 “ILF는 지원자의 관심과 전공에 따라 국회와 백악관을 포함한 연방 정부기관에 인턴들을 배정하고 리더십 함양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서 “학생들이 향후 어떤 분야에 진출하든 간에 정책 결정의 중심부에서 업무 경험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또 “매년 3-4명의 한인 학생들이 인턴으로 ILF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한인 학생의 연방 정부 인턴십 후원에 관심있는 한인들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서 및 부가 서류는 2월 1일까지 접수돼야 한다. 지원서, 이력서, 자기 소개서는 www.ILFnational.org에서 접수 가능하고 추천서와 성적 증명서 원본은 해당 추천자와 학교가 직접 ILF DC 사무실로 발송해야 한다.
문의 (202)204-3019
fellow@ileader.org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