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한인 교회협의회 신년 연합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기독단체 관계자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장석 목사)가 8일 저녁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2017년 신년 연합예배를 열고 지역 복음화와 영적 부흥을 선포했다.
이상록 제 2부회장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박춘근 장로(교협 평신도 부회장)의 대표 기도와 정병해 목사(교협 서기)의 성경 봉독에 이어 메릴랜드 기독합창단(단장 김상문 장로)의 특별찬양, 이영섭 볼티모어 교회 원로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이영섭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인생은 많은 고난의 연속인데 고난을 통해 나를 깨뜨려 교만으로부터 겸손과 온유함으로 나를 바꾸어야 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내 이름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이니 이를 기뻐하고 믿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합심기도에서는 김대영 목사(휄로십교회)가 대한민국을 위하여, 임헌묵 목사(뉴라이프 교회)가 미국을 위하여, 유재유 목사(성령의불꽃교회)가 MD 한인사회와 각 기관, 단체를 위하여 안지웅 목사(새소망교회)가 차세대를 위하여, 박은우 목사(서머나교회)가 MD복음화와 영적 부흥을 위하여 기도했다.
강장석 교협 회장은 “오늘 예배의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협 회장 환영사는 물론 모든 축사를 생략했는데 바랐던 대로 오늘 예배가 오로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예배로 진행되었다”면서 “신년 연합예배의 본질을 찾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명돈의 준비위원장(교협 교포사회 위원장)은 “오늘 예배는 2017년 새해에 교회가 모여 지역 복음화의 영적 부흥의 가치를 높이는 뜻 깊은 자리”라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기도함으로 교계와 한인사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 강장석 교협회장은 지난 한해 MD교협을 위해 봉사한 김병은 전 회장 목사와 신승철 평신도 부회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하고 이세희 재정후원 이사장에게도 감사패를 증정했다.
사모회는 이날 헌금 시간에 특별 찬양을 하기도 했다.
올 한해 교협은 연합 부활절 예배(4월 16일 지역별 교회), 연합 찬양제(6월 4일, 빌립보 교회), 청소년 수련회(6월 26일~29일, Summit Grove Camp), 연합 부흥 성회(9월 23&24일, 벧엘교회), 매치스트라이크(11월 4일, 새소망 교회)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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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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