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신년사업 발표
▶ 설맞이 경로잔치는 28일 열고 독거노인 가정방문 매달 실시

노인봉사회 김옥순 사무총장(왼쪽부터), 윤희균 회장, 전경숙 이사장이 10일 본보를 방문해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는 올 한해 노인아파트에 텃밭 만들기와 어려운 노인 가정 방문 등 새로운 사업을 펼친다.
노인봉사회가 10일 발표한 2017년도 행사 계획에 따르면 오는 28일 설맞이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12월 사랑의 선물 전하기 행사까지 다양한 사업들이 열릴 예정이다.
이달에는 28일(토) 낮 12시 서울장로교회에서 제10회 설맞이 경로잔치를 연다. 노인들에게 명절 음식 대접과 함께 하와이 훌라댄스,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하프 찬양단의 공연, 리듬체조, 에벤에셀 중창단 노래, 장구와 창 공연, 아리수 색소폰 앙상블의 연주, 하모니카 독주 같은 문화행사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같은 민속놀이도 진행되며 복권추첨을 통해 푸짐하면서도 다양한 상품들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가 주관하며 박로사 부회장과 강남중 강남부동산대표가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4월에는 봄맞이 노인아파트 대청소와 이미용 봉사, 합동생신잔치를 하며 봄철 관광도 실시한다. 또 노인아파트에 텃밭 만들기 행사도 신설했다.
윤희균 회장은 “아파트 측과 협의해 공간이 가능한 대로 텃밭을 만들 계획”이라며 “상추와 오이, 고추, 토마토 등을 심어주면 노인들께서 건강 삼아 돌보며 수확하는 재미도 맛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5월에는 가정의 달 맞이 사랑의 선물 전하기 행사를 하고 코리안 벨 가든 설립 5주년 행사에도 참가한다.
9월에는 가을맞이 노인 아파트 대청소 및 이미용 봉사, 합동생신잔치를 열고 추석맞이 경로행사를 30일(토) 가질 예정이다.
10월에는 가을맞이 관광을 실시하고 12월에는 독거노인들에 사랑의 선물 전하기 행사를 갖는다. 특히 올 3월부터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일반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 가정방문 행사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윤 회장은 “그동안은 노인아파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선물을 전해왔지만 주택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과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도 해주고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34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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