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21일 반이민^반여성 정책에 항의
▶ 미주한인봉사단체협, 한인들 참여 당부

미주한인봉사단체협의회 버지니아 지부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윤 지부장, 전세희 홍보담당.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전후해 워싱턴 을 비롯해 미 전역에서 대규모 반 트럼프 항의 시위와 집회가 열린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이하 미교협) 버지니아 지부는 10일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4일과 21일 DC에서 열리는 트럼프 항의집회에 단체 및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동윤 지부장은 “미교협은 오는 14일과 21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전후해 워싱턴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 함께 한다”면서 “14일 집회에서는 차기행정부의 청소년 추방유예(DACA) 폐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집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히스트릭 메트로폴리탄 아프리칸 교회(1518 M Street, Northwest, Washington DC)에서 열리며 맥스 김(19)씨가 참석,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DACA 프로그램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취임식 바로 다음날인 21일 오전 8시30분에는 DC의 웨스트민스터 교회(400 I Street, SW, Washington DC)에서 ‘여자들의 워싱턴 행진’이 열리며 미교협이 동참한다. 이 시위는 여성권리와 소외된 공동체들의 권리 보호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위에는 LA의 미교협, 민족학교와 시카고의 한인교육문화마당집 관계자들도 함께 하며 풍물놀이패도 참가한다.
한편 취임식 당일인 20일에는 DC에서 이민자, 민권, 여성단체, 노조 회원 등이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반여성, 반인권, 반노동자 정책과 발언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문의 (703) 25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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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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