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한인연합회 방문, 임원진 등과 간담회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박병훈 부회장의 올해 한인연합회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12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참석차 미국에 온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11일 애난데일의 워싱턴한인연합회관을 방문하고 김영천 회장 등 임원진과 임소정 전 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주 이사장은 이날 “재미동포 사회는 한미동맹과 우호관계를 지탱해 나가는 버팀목이며, 특히 워싱턴은 한미동맹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며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만나 동포재단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청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외동포재단은 한미동맹 강화와 차세대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입 지원, 평화통일 기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주동포사회와 동포재단, 외교부 등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 이사장은 또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상황에 대해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며 “건립이 된다면 지원금이 많지는 않겠지만 점차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연합회 측은 이날 주 이사장에게 올해 사업 소개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영천 한인회장은 “한인연합회는 연중 유권자 등록 캠페인 전개와 풀뿌리 컨퍼런스 등을 계획 중”이라며 “더불어 차세대들의 주류사회 진입에도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소정 전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인 등 많은 불체학생들이 추방될 우려가 있다”며 “재외동포재단이 한국으로 되돌아간 한인학생들의 정착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