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카리타스 VA 후원회‘기빙트리’ 캠페인

지난달 25일 성탄절에 필리핀 빠야따스 어린이의 집에서 활동하는 한인 수녀가 카리타스 버지니아 후원회가 지원한 산타 기빙 트리 선물을 전하고 있다.
원주 카리타스 버지니아 후원회(이사장 백인현 주임신부, 회장 유홍열)가 지난 연말 ‘기빙 트리’ 캠페인을 통해 총 1만7,52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유홍열 회장은 13일 “올해 선물 신청을 한 851명의 어린이들선물비에서 500달러가 초과 달성됐다”며 “매주 신부님께서 공지를 해 주시고 또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 주셔서 캠페인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초과분 500달러는 한국 원주사회복지회에 아동복지후원금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아동을 추천한 각 복지시설, 학교로 송금돼 각 기관에서 어린이들이 산타에게서 받고 싶어 하는 장난감, 책, 책가방, 운동화 등 학용품과 과자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카리타스는 대림절부터 성탄절까지 한국과 파푸아 뉴기니, 필리핀 등 3개국의 가난한 어린이 851명에게 선물을 주는 ‘기빙 트리-산타행사’를 전개했었다.
이번에는 한국(원주사회복지회 산하 기관들, 원주교구 소속본당, 목포 느티나무 아동센터)에서 총 274명, 파푸아 뉴기니(카리타스 러닝 센터)에서 277명, 필리핀(빠야따스 어린이의 집)에서 300명 등 총 851명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미취학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이 많았으며 필리핀과 파푸아뉴기니는 학용품, 의류, 식료품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기빙 트리 캠페인은 그해 16,070달러를 시작으로 18,720달러(2009), 20,250달러(2010), 20,060달러(2011),
21,340달러(2012), 20,600달러(2013),
17,240(2014)달러, 15,700달러(2015)를 조성, 고아원과 장애인 기관 등 복지시설 어린이들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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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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