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민주평통 신년하례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가 지난 14일 올해 신년하례식을 개최하고 남은 기간동안 좋은 마무리를 하는 등 통일의 기초가 되자고 다짐했다.
스티브 리 간사의 사회로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우래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황원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8개월간 모두가 힘을 합쳐 많은 일을 한 덕분에 우수협의회로 선정됐고 탈북단체인 나우에서 탈북자 구출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감사패를 보내오는 등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제 6개월도 채 안 남은 임기동안 처음의 각오, 의지와 열정으로 잔여 사업을 잘 마무리하자”며 “평통위원의 모든 것들이 조국 통일의 기초가 되어 다음 세대에 자랑스런 평통자문 위원으로 이야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는 대행기관장 인사에서 “그동안 워싱턴 평통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북핵 도발 협박을 비롯해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평통 위원 모두 화합과 단결, 의지를 모아 통일로 가는 길을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각 분과 부회장들의 인사와 지난해 사업 경과 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 등의 순서가 있었다.
워싱턴 평통의 올해 주요 행사는 한국 전쟁 기념 벽 기금 모금 행사(1~2월), 방미하는 영등포구 협의회 환영 및 협력 방안 논의(2월),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3월), 18기 평통 위원 신청 접수(3~4월), 통일 골든벨(4월), 정례회(5월), 17기 마감 보고(6월) 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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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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