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새빛연합감리교회(김은관 목사)가 IT 취업반 등 4개 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22일(일) 개강에 앞서 수강생 신청을 접수받는다.

‘뉴 라이트 아카데미(교장 김영조 권사) 겨울학기’라는 이름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강좌는 올해 처음 신설된 정보기술(IT) 취업반을 비롯, 회화 및 미국 문화·시민권반, 음악 및 노래교실,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9학년까지 영어와 수학, 학교 숙제 및 기타 프로젝트를 돕는 개인 튜터링반 등 4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등록은 22일 당일부터 받으며 수업료는 무료이지만 수업 후 간식 준비를 위해 20달러씩만 내면 된다. 이중 정보기술(IT) 취업반은 20여년간 현직 IT분야 공무원으로 컴퓨터 부서 팀장인 윤석기 씨가 강사로 나서 취업에 꼭 필요한 ‘A+ 자격증’ 수업을 진행한다.

A+ 자격증 취득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및 보안 등 4개 분야를 배우게 된다. 이번 학기 외에 추가로 10주간 배우면 직원 50명 이상의 회사에 연봉 5만불 이상의 컴퓨터 전문가로 취업할 수 있다.

윤 씨는 “미국에서 대학 졸업장과 A+ 자격증이 있으면 어느 직장이나 쉽게 취업할 수 있다”며 “잘못된 전공을 선택해 취업에 어려움이 있거나 고등학생들도 이 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해 놓으면 취업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IT 취업반은 자격증 취득을 한 경우에는 이력서 작성 및 인터뷰 요령을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까지 연결시켜줄 계획”이라며 “이 수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문의 (571)699-6464 윤석기(영어), (703)-955-6879 김영조 교장
수업장소 7901 Heritage Dr., Annandale, VA 22003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