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 클럽에 참가하는 학생 임원진들과 이를 지원하는 신동영 국제자원대표(뒷줄 왼쪽) 및 한인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레이크 브래덕 중고등학교(Lake Braddock Secondary School)에 한국문화 클럽이 생겼다.
클럽 이름은 ‘코리안 문화 체험 101(Koran Culture Experience 101)’로, 학생들은 격주로 한번 씩 만나서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문화를 배우게 된다.
레이크 브래덕 중고등학교에는 4,3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중 480여명이 한인 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코리안 문화 체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학생은 96명. 이중 25%는 한인학생이며 나머지는 미국 및 다른 나라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모임에서 첫 15분은 한국어를 배우고 나머지 시간은 한국 문화를 배우게 된다.
발대식은 오는 19일(목) 오후 3시 레이크 브래덕 중고등학교에서 열리며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과 국제자원재단의 신동영 대표 등이 참석한다.
발대식에서는 난타 공연과 함께 클럽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발표순서도 있다.
이 클럽이 발족될 수 있도록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 신동영 국제자원재단 대표는 “이번 발대식에서 학생들은 한국 패션쇼도 하고 한국과 북한의 차이 등을 발표하기도 하며 이순신 장군이 누군지 알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메릴랜드의 엘리노 루즈벨트 고교에 한국문화 클럽을 발족시킨 후 버지니아 지역 고등학교에서 요청이 있어 이번에 클럽을 발족하게 됐다”면서 “이 클럽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접해 한미양국의 교류에도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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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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