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콜럼비아 칼리지(총장 김광수)에서 뷰티와 패션 작품을 한데 묶은 국제전시회가 16일(월)~22일(일) 열린다.

‘제 1회 뷰티 생활문화연구소 국제단체전’이라는 이름의 이 전시회는 콜럼비아 칼리지와 한국의 예원예술대학 뷰티생활문화연구소(소장 최정순 학과장)가 지난해 11월 양 학교간 협력 MOU에 따른 것으로 전시회에는 석^박사 연구원 및 교수 등 14명의 패션, 메이크업, 헤어, 네일 아트, 바디 페인팅 등 32점의 독특한 창작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콜럼비아 칼리지 김광수 총장은 “한국의 뛰어난 인재들의 훌륭한 작품 전시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패션의 세계화 및 미국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미국의 뷰티 교육은 학원 중심으로 이뤄지지만 한국은 박사 과정까지 마련돼 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뷰티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며 “콜럼비아 칼리지는 한국의 우수 인재들이 미국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예원예술대 최정순 학과장은 “이번에 국제전시회 공간을 제공해 준 콜럼비아 칼리지에 감사드린다”며 “뷰티 리더 미국 연수를 겸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자들 모두가 전 세계 뷰티와 패션 분야에서 한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콜럼비아 칼리지 1층 전시실에 열린다.
주소 8620 Westwood Center Dr.,
Vienna, VA 22182
문의 (703)206-0508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