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소득 12만5,000달러 미만 중산층 가구에
▶ 내년부터…주내 입학정원도 100명 늘리기로
버지니아주립대(UVA)가 내년부터 주내 고등학교 졸업생에 대한 문호와 중산층에 대한 학비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18일자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주 의회로부터 더 많은 주내 학생들을 입학시키라는 압력을 받아온 버지니아대는 내년부터 주내 고교 졸업생들에 대한 입학 규모를 현재보다 100명 더 늘린다.
또한 한해 가구 소득이 12만5,000달러가 안되는 중산층 자녀에 대해 한 해 2,000달러의 학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올해 버지니아대의 주내 출신 학생들에 대한 학비(in-state tuition)는 기숙사비를 제외하고 1만5,700달러이며 타주 출신 학생의 경우 4만5,000달러 이상이다.
버지니아대는 중산층 자녀 학비 지원 확대에 따른 재원은 현재 학교 측이 보유중인 20억 달러 이상의 유보금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이빗 앨보(공. 페어팩스) 주하원의원은 버지니아대와 윌리엄 앤 메리, 버지니아텍 등 공립 대학의 경우 전체 입학생 중 주내 출신 비율을 75%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주의회에 제출했다.
UVA의 경우 주내 출신 입학생은 전체 입학생의 69%, 윌리엄 앤 메리대는 66%, 버지니아텍은 72.5%, 제임스 메디슨대는 74.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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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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