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미 호건·차진호 씨 등 워싱턴 화가 4명 참가
서양화가 유미 호건 여사(MD 주지사 부인)와 차진호, 정선희, 윤주양 씨 등 워싱턴 지역 작가 4인이 참여하는 LA-DC 한국문화원 교류전 ‘한 발짝 더 앞으로(One-Step Up)’이 지난 13일 LA 문화원에서 개막됐다.
내달 3일까지 계속될 특별전은 워싱턴과 LA 지역 여성작가 4명씩 총 8인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각자의 시각과 방식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예술작품에 녹여 내며 미주 한인들의 삶을 조명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한지에 수미 잉크를 사용한 채색 추상화 ‘내처스 앙상블’을, 차진호 씨는 믹스드 미디어 인스톨레이션 근작 ‘언타이틀드’ 2점, 정선희(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출강)씨는 ‘히어로’ 시리즈 등 추상 근작들, 윤주양 씨는 한국 전통 색상과 문양 등을 차용한 추상 근작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개막 리셉션에서 차진호 씨는 자신의 출품작에 대해 “이질적이고 모순된 재료들을 조합하여 부조화 속의 조화, 한인 이민자들의 삶의 여정과 아이텐티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과 LA한국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전시회는 지난해 8월 워싱턴 한국문화원전시에 이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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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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