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한인회-경찰국, 정기 세미나 개최키로
▶ 한인여성 경관도 채용 계획
하워드 한인회(회장 김덕춘)와 하워드 경찰국이 파트너십을 맺고 한인사회의 정신건강 문제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다양한 한인사회의 현안들에 대해 소통하며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하워드 한인회 부설 케어라인과 하워드 카운티 경찰 봉사활동국은 19일 낮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 한인회 사무실에서 미팅을 갖고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세미나는 두 달에 한번씩 우울증, 마약방지, 자살방지, 알콜중독 방지, 노인학대, 가정폭력 등을 주제로 열린 예정이다.
이날 미팅에서 하워드 경찰국 보니타 린킨스 시니어 수퍼바이저는 “하워드 카운티 내에서 한인 중년여성들이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한인 청소년들의 마약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케어라인에 정신건강 세미나를 제안했다. 케어라인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경찰국과 함께 한인사회 정신건강 문제를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경찰국 관계자들은 한인들이 영어 때문에 911 신고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통역 및 IT를 이용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포지션을 만들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 한인 여성 경찰관 채용 계획도 밝혔다.
경찰국 관계자는 “한인 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한인 여성 경찰관이 필요한데 현재 카운티 경찰국에는 한인 남성경찰관만 있어 한인 여성 경찰관 모집을 계획 중”이라면서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하워드 한인회 케어라인
(410)508-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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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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