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대 한인동문회(회장 박해찬)가 23일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환영회를 가졌다.
이희범 위원장은 1980년대 중반 국비유학생으로 조지 워싱턴대 경영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날 동문들에게 2018년 2월로 예정된 평창동계올림픽을 설명하며 “해외동포들도 자원봉사자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면서 “자원봉사 분야는 영어 통역을 포함해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엄청남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필요시에는 한국 국민과 해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모금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했다. 주미대사관 상무관보를 거쳐 제 8대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숭실대 교수로 재직중인 김동호 동문과 이 위원장의 조지워싱턴대 은사인 박윤식 교수도 함께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24일 자원봉사자 모집과 관련해 모교인 조지워싱턴대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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