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미주체전 5개월 앞으로
▶ 6월16일-18일 3일간…총 3,500여명 참가 예상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앞줄 오른쪽에서 9번째)이 대의원들과 성공적인 미주체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 19회 달라스 미주한인 체전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는 지난 21일 라스베가스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갖고 미주체전에 대한 사항을 점검했다.
미주체전은 오는 6월16일(금) 개막돼 18일(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앞서 15일에는 개막 문화 행사도 열린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는 워싱턴에서 송재성 재미체육회 부회장과 샘 정 선수선발위원장(전 워싱턴체육회장), 김석모 워싱턴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장덕환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은 총회에서 달라스 체전 브리핑과 함께 각 지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재미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달라스 체전에는 캐나다를 포함해 24개 지회에서 3,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의원들은 오는 3월18일 달라스에서 총회를 갖고 미주체전에 대한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워싱턴에서는 유도, 배드민턴, 검도, 농구, 볼링, 테니스, 태권도, 골프, 배구, 수영, 사격, 야구, 탁구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하지만 육상, 씨름, 레슬링과 축구에서는 참가가 불투명하다. 육상, 씨름, 레슬링의 경우에는 현재 협회장이 공석인 상태이며 축구의 경우에는 축구협회에서 이미 불참을 선언했다.
김석모 워싱턴체육회장은 2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는 2월에 이사회, 3월에 기금모금행사 등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워싱턴 팀은 100여명 정도로 선수단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체육회는 미주체전 개최장소가 선수단이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만큼 이사회에서 선수들에 대한 항공비 및 호텔 숙박비에 대한 지원 금액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기금모금 행사 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우태창 체육회 이사장(VA한인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워싱턴 선수단 파견 인원 규모와 예산 뿐아니라 선수단장과 체전 감독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2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는 선수들의 팀 소속을 자신의 의사에 따라 결정했지만 이로 인해 지역 체육회간 문제가 있어 올해 체전에서는 선수들의 신분증에 따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이어 “또 주류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후세들의 참가를 확대하기 위해 50% 이상의 한민족 혈통이어야 한다는 참가 기준을 25%로 낮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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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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