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한인 등 초대해 관저서 설 축하 리셉션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왼쪽서 10번째)가 설 기념일 선포문을 낭독한 후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 등 한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설(28일)을 이틀 앞둔 26일 애나폴리스 주지사 관저에서 설을 맞는 한인 등 아태계를 축하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한인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설 축하 리셉션에서 선포문을 통해 “닭띠 해를 맞는 아태계를 모두 축하한다”면서 “올해는 특히 붉은 닭의 해로 닭은 아름답고 온정이 있으며 근면, 용기, 독립, 유머와 함께 정직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유미 호건 여사를 부인으로 두고 있어 ‘한국 사위’로 불리는 호건 주지사는 이어 “아태계는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메릴랜드 주에서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메릴랜드는 닭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암 투병을 이겨낸 호건 주지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건강해졌다”면서 “올해는 살을 좀 빼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주지사에 취임한 후 한국, 중국, 일본을 방문했으며 한국에서는 태권도 명예단증과 함께 한양대학교에서 명예학 박사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옥 메릴랜드 한인회장,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박충기 연방 특허청 행정판사, 해롤드 변 버지니아 한인 공화당 이사장, 매튜 리 미국 한인정부조달협회 회장, 김상태 메릴랜드 주지사 아태자문위 위원장, 지미 리 소수계 특임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수잔 리 메릴랜드 주상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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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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