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 다짐
▶ 새 기금모금위원장에 김명철 씨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이하 건립위)가 올해 모금 목표를 2백만 달러로 확정하고 이를 달성을 할 것을 다짐했다.
건립위의 황원균 간사는 “지난해 연말까지 약정금액을 포함해 우리가 목표했던 1백만 달러의 목표를 달성한 것에 먼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 목표는 총 2백만 달러로 앞으로 현재의 금액에 1백만 달러를 더 모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건립위의 현재 잔고는 38만4,428달러이며 약정금 62만 달러를 합칠 경우 100만4,428 달러가 된다.
약정금은 황원균 간사의 5만 달러, 이상남 박사의 4만 달러, 한인커뮤니티센터재단(이사장 최병근)의 23만 달러, 한미교육재단(이사장 이광자)의 30만 달러이다.
건립위는 27일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김동기 총영사를 초청한 가운데 올해 첫 모임을 갖고 기금 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지난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가 믿고 하니까 1백만달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가 기금모금을 투명하게 하고 믿음을 갖고 하면 금년에도 좋은 성과가 확실하게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애 건립위 멤버십 위원장은 “‘1명 20달러 벽돌쌓기’가 이런 성과를 갖게 한 것 같다”면서 “커뮤니티센터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수잔 오 부지선정 위원장은 “한인들은 소수계로서 유태계 다음으로 커뮤니티센터의 꿈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는다”면서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협조아래 보다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롤드 변 운영위원장은 “아직 한인사회에 커뮤니티센터가 없다는 것은 우리가 집이 없다는 것과 같다”면서 “금년에는 보다 노력하여 우리 집을 장만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스티브 리 기금모금위원장은 “지난해는 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에 불이 붙어서 많은 기금이 모였다”면서 “특히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은 지금까지 혼자 5만2,109달러를 모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은 지난 한달 동안 모은 2,750달러의 기금을 황원균 간사에게 전달했다.
이 기금은 고 강영우 박사의 가족이 1,000달러, 워싱턴교회협의회와 진명여고동문회가 각각 500달러, 김두태·이종문·로사 박 씨가 각각 200달러, 김남숙 씨가 100달러, 이은숙 씨가 50달러를 기부한 것.
한편 올해부터 건립위 조직에도 변동이 생겼다. 스티브 리 기금모금위원장이 위원장직에서 사임했으며 새 기금모금위원장은 김명철 부위원장이 맡았다. 또 운영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그만뒀던 조지영 한인복지센터 사무총장이 다시 운영위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김유숙 사무국장은 사임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