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애국총연등 워싱턴보수단체들 탄핵반대 궐기대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 시위와 특별검사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한미애국총연합회(총재 신동수 목사)와 한미자유연맹(공동 총재 강필원, 유흥주), 워싱턴 박사모(회장 이세명) 등 보수단체 회원 약 100명은 비엔나 소재 우래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궐기대회’를 열고 종북좌파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지키자 대한민국’, ‘강제 사퇴 절대 반대’, ‘헌법질서 파괴 반대’, ‘친북좌파 척결로 민주국가 지키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태극기 등을 흔들며 박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다.
안보 강연에 나선 한미자유연맹의 강필원 총재는 “박 대통령은 이전 4명의 대통령에 비해 민주주의를 가장 확실하게 실천했고 잘못된 것도 가장 적은 대통령”이라며 “좌파들은 박 대통령의 실수를 부풀려 국민을 혼동하게 만들고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명산 박사는 “정권이 좌파에게 넘어가면 한국은 북한에 의해 망할 수 있다”며 “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워싱턴 20만 동포가 일어나야 한다.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미애국총연의 신동수 총재는 “지금 한국은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 촛불 시위의 배후에는 민주노총과 언론들이 있다”며 “태극기를 들고 시위하는 우리가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구호제창 및 결의문 등이 낭독된 이날 행사는 한미애국총연합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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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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