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 개강식
▶ 라인댄스 추고 보험 특강도 들어

하워드 카운티 한인 시니어 센터 회원들이 개강식에서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하워드 카운티 한인 시니어들의 새 학기, 새 만남이 시작됐다.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는 30일 낮 컬럼비아에 위치한 베인센터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 1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 시니어들은 한식 점심을 나누고 라인댄스, 빙고 게임 등을 즐기며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 또 특강을 통해 보험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이관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강식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기쁘다”면서 “올해는 붉은 닭의 해인만큼 회원들이 정열적이고 건강하게 활동하며 행복한 삶을 보내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학기 종강 이후 6주 만에 다시 만난 시니어 회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 여성회원은 “오랜만에 시니어센터 친구들을 만나니 학생 때 방학이 끝나고 친구들을 만나면 반가웠던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든다”면서 “회원들이 겨울 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다시 한자리에 모이니 기쁘고 새로운 한 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남편 먼저 보내고 힘들었는데 시니어 센터에 나와 친구도 사귀고 즐겁게 지내니 슬픈 시간이 지나갔다”면서 “늙어서 집에 있는 것 보단 밖으로 나와 활동하는 것이 좋으니 많은 시니어들이 시니어 센터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는 55세 이상의 한인 시니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회원 규모는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난 140여명이다.
2017년에는 베인센터에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에는 한식을,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에는 서양식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라 회원들의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라인댄스, 기초영어, 핸드폰, 가용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4월 셋째 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는 매주 수요일 오전 7시에 센테니얼 파크 후문에서 맨손체조와 걷기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7년 올해도 행사계획은 창립 15주년 기념식(4월8일), 봄·가을 공원청소(5월17일, 10월11일), 봄·가을 걷기대회(6월7일, 9월6일), 봄·가을 여행(5월25일, 10월19일) 건강세미나(5월11일, 9월28일), 추석잔치(9월28일), 야유회(6월14일, 9월20일), 독감예방접종(9월13-14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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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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