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한인 고교생 28명이 미 고교 졸업생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장학생(The Presidential Scholars)’ 후보에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방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3,000여명의 올해 대통령 장학생 후보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버지니아에서는 20명, 메릴랜드는 8명의 한인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버지니아에서는 앤드류 안·마이클 장·정하윤·세실리아 추·랜던 추·콜린 정·니콜라스 리·제이미 박·박승원(이상 TJ 과학고), 케빈 최(샌틸리고), 알렉산더 김(센터빌), 김현우(페어팩스), 티모시 김(옥턴), 데이빗 리(요크), 오재원(웃슨), 대니얼 박(웨스트필드), 박샛별(세인트 마가렛 스쿨), 소피아 박(제임스 매디슨), 우성민(프린세스 앤), 에릭 유(레이크 브래덕)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릴랜드에서는 수지 변·크리스토퍼 차(이상 센테니얼고), 니콜라스 김(리버 힐), 모나 리(리처드 몽고메리), 패트릭 배(우튼), 앨리스 박(블레어), 박하영(리저보어), 소피 선(둘레니) 양이 선정됐다.
1964년 시작된 대통령 장학생은 백악관 대통령 장학위원회가 매년 전국 300여만 명의 고교 졸업 예정자 중 학업성적, 지도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이번에 발표된 3,000여명의 후보자 가운데 준결선 진출자는 4월 중순, 최종 장학생은 5월 초 발표된다.
최종 선발되는 161명은 올 6월 백악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여하는 메달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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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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