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센터 건립 필요성 절실”
▶ ‘DC 그로서리 캐시& 캐리’ 운영… “또 기부”

한기덕 대표(왼쪽)가 황원균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 간사에게 1만달러 체크를 전달하고 있다.
한기덕 ‘DC 그로서리 캐시 & 캐리’ 대표가 3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으로 1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기덕 대표는 이날 오전 워싱턴DC 소재 ‘그로서리 캐시 & 캐리’에서 황원균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 간사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한 대표는 “유태계 커뮤니티센터, 이슬람 커뮤니티센터를 보면서 우리에게도 한인들의 구심점이 될 커뮤니티센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번에는 1만달러를 기부하지만 이 좋은 목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5세인 한 대표는 볼티모어에서는 식품도매상 ‘트리플 C’를 운영하고 있다.
워싱턴 평통위원과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메릴랜드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 대표가 2015년 10월 개업한 DC 그로서리 캐시 & 캐리는 그로서리, 음식, 비어&와인, 담배, 등 1만4,000여 품목을 판매하는 도매상이다.
황원균 건립준비위 간사는 “올해 들어와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 모금에 처음으로 큰돈을 기탁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목표금액인 20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인 비즈니스업계에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건립 준비위는 세금 공제를 받는 501(c)3 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어 기부를 하는 이들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모금된 1만달러를 포함, 건립위에 모금된 기금은 39만7,178달러와 약정금 62만달러 등 모두 101만7,178달러이다.
약정금은 황원균 간사의 5만달러, 이상남 박사의 4만달러, 한인커뮤니티센터재단(이사장 최병근)의 23만달러, 한미교육재단(이사장 이광자)의 30만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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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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