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은선(게인스빌 거주)씨의 회화전 ‘자연과 사람이 있는 풍경’이 애난데일에서 열리고 있다.
이달 말까지 포토맥 법률사무소(Potomac Law Group, 대표 김철민 변호사)에서 계속될 작품전은 버크 레이크 파크에서 본 풍경을 오일 페인팅으로 그린 ‘리버’를 비롯해 ‘흰 자작나무’ ‘필드’ ‘오솔길’ ‘계곡’ 등의 풍경화와 ‘소녀’ 레드 블라우스‘ 등의 인물화 등 8점으로 꾸며졌다.
‘흰 자작나무’는 100호 크기의 대작으로 위스컨신의 숲 풍경을 담았다.
‘소녀’는 버지니아 헌던 아트 스페이스 인물화 공모전 1등 수상작이며 인물화 ‘그 여자’는 데생작품이다.
전시작 중 ‘오솔길’은 붓으로 그리지 않고 나이프로만 작업한 최근작으로 입체감이 생동적이다.
김철민 변호사는 “그림전을 시작한 후 오피스가 갤러리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오피스를 찾는 손님들이 기다리는 동안 그림 감상 기회도 제공하고, 지역사회 화가들에게는 전시 기회를 주기 위해 정은선 작가의 구상전을 시작했다”며 “전시를 원하는 지역 화가들에게 무료로 장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작가이기도 한 정씨는 지난 해 자신이 직접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린 첫 그림동화책 ‘수상한 이웃(My Strange Neighbor)’을 영·한판으로 동시에 펴냈으며 워싱턴 문인회, 미주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703)778-6843
장소 7700 Little River Turnpike #303, Annandale,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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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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