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연합회 첫 이사회…올해 60여만달러 예산안 통과
▶ 박을구 이사장 추대

김영천 회장(앞줄 가운데)이 첫 이사회 참석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왼쪽서 네 번째는 박을구 이사장.
제 39대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가 8일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풀뿌리 컨퍼런스와 코러스 축제 등 주요 사업계획과 60여만 달러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3월 3.1절 행사, 4월 차세대 체육대회, 5월 제 5회 감사의 밤, 7월 미주한인 풀뿌리컨퍼런스, 8월 8.15 광복절 행사, 9월 코러스 페스티벌(애난데일), 12월 한인연합회 송년잔치 및 장학금 수여식이 발표됐다.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제 4회 미주한인 풀뿌리컨퍼런스는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2박 3일간 워싱턴 DC 소재 하얏트 리젠시 워싱턴 캐피털 힐에서 열리며 연합회와 뉴욕의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김영천 회장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코러스축제, 감사의 밤, 풀뿌리 컨퍼런스 등이 계획돼 있다”면서 “예산은 60여만 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코러스 축제에 25만달러,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에 20만달러의 예산이 각각 배정됐다.
김 회장은 “한인연합회의 가장 큰 사업인 코러스 축제는 3월부터 준비위원들이 모임을 갖기 시작한다”면서 “일하는 39대 한인연합회에 이사들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전성택 부회장의 사회로 회장인사, 이사장 선임 및 인준, 사업계획 및 예산 계획안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사회는 39명 이사중 위임 이사 5명을 포함해 총 29명의 이사 참석으로 성원이 됐으며 인준과정을 거쳐 박을구 씨( 전 워싱턴영남향우회장)가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박을구 이사장은 “한인연합회가 동포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단체로 함께하고 참여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정세권·김인억 전 회장이 고문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정현숙 몽고메리한인회장, 오진희 워싱턴여성회장, 은영재 한미여성재단 회장(연합회 부이사장), 윤희균 미주노인봉사회 회장, 이은애 이순신 미주교육본부 본부장 등 단체장들도 이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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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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