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대한체육협회 차기 회장으로 주옥근(사진) 한미문화원장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후보 등록을 공지해 왔던 체육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까지 후보자 등록이 전무한 가운데 주 원장이 12대 신임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9일 밝혔다.
신임회장 선출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다래옥에서 18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체육협회 대의원총회에서 투표로 선출된다. 회장에 선출되려면 이날 축구, 테니스, 탁구, 수영, 태권도 등 10개의 체육협회 가맹단체장으로 이뤄진 대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한다.
추가 후보 등록자 없이 주 원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추대 형식으로 이날 신임회장에 선출되면 3월1일부터 2년간 체육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주 원장은 1992년 5월 뉴저지 포트리에 한미문화원을 개관한 이래 미술 등 활발한 문화 활동을 전개해왔고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체육 분야에서도 전미한인체전에 뉴저지주 선수 단장으로 참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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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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