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불법체류자수가 40만명으로 미 전역의 20개 광역도시중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및 이민 정책 분석 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9일 ‘광역 대도시권(메트로)’ 20곳의 불법체류자 현황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14년 센서스 통계에 따라 분석한 것으로 워싱턴 지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전국의 광역 대도시권별로는 뉴욕-뉴왁(뉴저지 북부) 지역이 115만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로스앤젤레스(100만여명), 휴스턴(57만5,000여명), 달라스(47만5,000여명), 마이애미(45만여명), 시카고(42만5,000여명) 순이었다.
워싱턴 지역 다음으로는 애틀란타(25만여명), 리버사이드(25만여명), 피닉스(25만여명), 샌프란시스코(24만여명), 보스턴(18만여명), 샌디에고(17만여명), 라스베가스(17만여명), 필라델피아(16만여명), 시애틀(15만여명), 덴버(13만여명), 산호세(12만여명), 올란도(11만여명), 오스틴(10만여명) 순이었다.
전국의 불체자수가 1,10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워싱턴지역에 3.6%가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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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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