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집 등 버려진 건물 철거…녹색지대화
▶ 식품생산단지도 조성
낙후된 이스트 볼티모어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래리 호건 주지사와 캐서린 퓨 볼티모어 시장은 10일 이스트 볼티모어 노스 체스터 스트릿 1700블럭을 방문해 빈집 철거 작업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고 이 곳에 1,600만 달러 규모의 식품생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정부와 시정부가 볼티모어시의 오랜 골칫거리인 빈집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고 그 시작을 알린 것이다. 프로젝트 C.O.R.E. 라는 이름의 이 개발계획은 주정부와 볼티모어시의 합동으로 진행하며 빈집 등 버려진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를 녹색공간으로 대체하거나 재개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호건 주지사는 볼티모어시의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4년간 철거작업비용 7천 500만 달러와 개발 장려 보조금 56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호건 주지사는 “우리는 볼티모어시의 실질적인 진전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개발이 끝나면 볼티모어는 더 좋은 곳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서린 퓨 시장은 “도시의 투자는 다운타운이라는 공간의 변화가 아닌 이웃과 커뮤니티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볼티모어의 개발계획으로 인해 도시의 모든 이웃이 변화되기를 희망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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