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포토맥 문학회 회원들과 교양강좌에 나선 김면기 박사(앞줄 왼쪽 첫 번째).
“행복은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입니다. 각자의 마음먹기, 일체유심조에 달려 있습니다. 개인의 행복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11일 열린 포토맥 문학회(회장 김민정) 초청 교양특강에서 김면기 박사(정신과 전문의)는 행복의 6계명으로 △인간적인 감정을 허락하라 △단순하게 살라 △행복은 즐거움과 의미가 만나는 곳에 있다 △행복은 사회적 지위나 통장잔고가 아닌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것을 기억하라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감사를 표현하라 등을 들었다. 김 박사는 “모든 것이 풍요로워진 세상에서 사람들이 왜 불행감을 느끼는가”라며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복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공동체 의식과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정신과 전문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과 정신건강’에 대해 설명한 후 “인생에 정답도 없고, 행복도 상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한 마디로 정의하긴 힘들지만 마음 비우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키워드”라고 결론지었다.
문학회 회원들을 위해서는 “나는 누구인가, 어느 자리에 있는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등을 항상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난데일에서 열린 특강에 앞서 김민정 회장은 “깊이있는 문학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전제돼야 한다고 생각,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작품 발표순서에서는 박혜자(사랑의 달 2월), 김영자(한 남자의 노년), 김희영(겨울비 내리는 날), 유영옥(바람), 유경찬(동반자)씨가 근작을 낭송했다.
문학회 월례회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낮 12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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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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