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태영 조얼씨구 회장,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 최영권 신부, 유흥주 한미자유연맹 이사장, 전용운·김용돈 한미애국 총연합회 전 총재.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애국 기도회’가 오는 19일 열린다.
애국 기도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성프란시스한인성공회(최영권 신부)에서 열리며 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 등이 함께 한다.
이번 기도회를 주관하는 최영권 신부와 보수단체 관계자들은 14일 애난데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를 사랑하는 워싱턴 지역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영권 신부는 “대한민국이 현재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기 때문에 더 이상 함구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번에 애국기도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신부는 “현재 박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시위에서는 내란선동죄 등으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등 시위의 본질이 변해가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로 인해 한국에서 촛불은 꺼져가고 박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모임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되면 한국은 월남처럼 공산화가 될 것”이라면서 “그것을 막기 위해서 이번에 최 신부와 함께 기도회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전용운 한미애국총연합회 전 총재는 “이번 탄핵 소추는 헌법절차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소추한 자체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문의 (240)526-5924 김명옥 준비위원
기도회 장소 1830 Kirby Rd., McLean, VA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