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 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피살 등 발렌타인 시즌에 연이어 터진 북한의 도발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워싱턴지역에서는 ‘Valentines day gifts’ 보다 ‘North korea’의 검색어가 더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Google) 검색어를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구글 트렌트에 따르면 발렌타인 데이가 가까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버지니아의 경우 ‘north korea’의 검색 빈도는 67, ‘Valentines day gifts’는 30 이었으며 메릴랜드도 각각 73 과 31을 기록했다.
또 발렌타인 당일인 14일에도 전국에서는 ‘north korea’의 검색어 빈도는 41, ‘Valentines day gifts’는 25였고 ‘Kim Jong-nam’도 31로 높았다.
특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11일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north korea missile’ 검색어 빈도가 4,500% 수직상승 했고, ‘North Korea Half Brother’, ‘trump response to north korea’등의 북한 관련 검색어들은 측정이 불가한 ‘Breakout’ 수준으로 폭주해 발렌타인 관련 선물과 초콜렛, 레스토랑 등의 검색어 빈도보다 더 높았다.
한편 북부지역을 포함한 30개주에서는 발렌타인 시즌에도 여전히 ‘trump’ 검색어의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는 ‘Valentines day’ 검색어 빈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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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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