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에 도로서 61시간 허비…세계 랭킹은 15위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교통 체증이 전국에서 6번째로 심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16번째나 나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트래픽 스코어카드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워싱턴 지역은 미 전국에서 6번째로 교통체증이 심한 곳으로 나타났고 가장 심한 곳은 LA가 차지했다.
2번째로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은 뉴욕시로 나타났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마이애미가 그 뒤를 이었다.
워싱턴에 이어 댈러스, 보스톤, 시카고, 시애틀이 전국 10대 교통체증 심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심각한 교통 체증으로 인해 워싱턴에서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한해 61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고 1인당 1700달러 등 지역 전체적으로 총 29억 달러를 손해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워싱턴 지역은 지난해 전 세계 38개국 1,064개 도시들 중 15번째로 교통 체증이 심한 곳으로 꼽혔다.
이같은 결과는 교통정보 전문분석 업체인 인릭스(Inrix)가 발표한 내용으로, 전세계 최악의 교통 체증 도시는 LA로 교통난으로 도로에서 허비한 시간이 104시간이나 됐다.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모스크바는 91시간이었고 뉴욕(89시간), 샌프란시스코(83시간), 보고타(80시간), 상파울루(77시간), 런던(73시간), 애틀랜타(71시간), 파리(65시간), 마이애미(65시간)이 전세계 10대 교통체증 도시라는 오명을 썼다.
워싱턴 지역은 지난해에는 전세계에서 40위였는데 이번에는 15위로 대폭 올라가 교통 체증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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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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