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내달에 제 1회 ‘온스테이지(OnStage) 코리아 쇼케이스’ 공연을 주최한다.
내달 9일(목) 오후 7시 DC 소재 미드 센터 아메리카 극장 아레나 스테이지에서 막을 올릴 공연은 한국의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안성수)과 DC에 기반을 둔 대나 태순 버제스 댄스 컴퍼니(단장 대나 태순 버제스)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국립현대 무용단은 안성수 신임 예술감독이 2017년 시즌 개막작으로 준비한 ‘혼합(Immixture)’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한국의 아름다운 미와 음악을 세계에 선보이고자 만든 작품으로 지난해 6월 파리 샤요국립극장 모리스 베자르홀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10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작품은 동서양의 음악 위에 섬세하고 연속적인 전통춤과 현대적 움직임을 얹어 ‘눈으로 보는 음악’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박의 울림이 길고 여운이 있는 장단을 가진 한국 전통음악과 울림이 짧고 명료함 선율적인 서양음악, 곡선의 미와 내면의 호흡으로부터 나오는 움직임이 매력적인 한국 전통무용과 외향적이고 직선적이며 표현적인 서양무용이 이질적 춤과 음악의 혼합을 보여준다.
어머니가 한인인 대나 태순 버제스 교수(조지 워싱턴대학 연극무용과 학과장)가 이끄는 댄스 컴패니는 1992년 출범한 워싱턴DC 현대무용단이다. 발레라인, 무술의 방식과 몸짓, 시각예술을 융합해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독특한 작품으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없으나 문화원 웹 사이트.(www.KoreaCultureDC.org )를 통해 사전예약을 요한다.
문의 (202)797-6343
장소 1101 Sixth Street, SW Washington, DC 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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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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