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아니스트 김다솔(28)의 워싱턴 DC 데뷔 독주회가 내달 열린다.
워싱턴에 기반을 둔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KCS, 회장 국정련)와 뉴욕에 소재한 영 콘서트 아티스츠(YCA)가 공동주최하는 음악회는 3월14일(화) 오후 7시30분 커네티컷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오브 DC 아츠 시어터 (Theater of the Art at the University of DC)에서 막을 올린다.
독주회에서 김다솔은 베토벤의 소나타 8번과 바버의 소나타, 쇼팽의 프렐루드 등을 연주하며 클래식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다솔은 부산예고, 한국예종, 독일 나이로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2008 슈만 국제음악콩쿠르, 201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데 이어 2011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후 독일 하우크 아우프호이저 아티스트,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었고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지난 2015년에는 첫 도이치그라모폰 데뷔앨범을 발매하고 독주회도 열었다.
김다솔은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에 버금가는 훌륭한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고 있다KCS 국정님 코디네이터는 24일 “당초 음악회는 케네디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올 여름까지 공사 중이라 장소를 옮겼다”며 “KCS와 YCA는 2013년부터 인터내셔날 오디션을 통해 떠오르는 음악가들을 발굴, 데뷔 무대를 꾸며주고 있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38달러. 문의 (703)517-5699 joung.co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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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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