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순씨 ‘미 수미 소사이어티 그룹전’ 참가
동양화가 김종순(49, 스프링필드 거주)씨가 알렉산드리아 소재 그린 스프링 가든스 파크에서 열리는 ‘미 수미(Sumi-e) 소사이어티’ 내셔날 캐피탈 챕터가 주최하는 10인전에 참가 중이다.
‘완벽한 꽃송이(A Perfect Blossom)’를 주제로 지난 23일 개막돼 4월17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 김 씨는 묵화 ‘대나무’와 채색 수묵화 ‘매화’, ‘난초’ 등 3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인으로는 김 씨가 유일하다.
김 씨는 24일 “봄이 가득한 전시회”라며 “전시작은 대부분 꽃(목단, 제비꽃, 매화 등)과 새를 담은 것들로 미국작가들은 대부분 컬러풀한 유화 스타일로 작업한 데 반해, 먹의 농담을 조절해 표현한 ‘대나무’는 살아있는 생동감을 전하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백석대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한 후 ‘이연회’에서 3년간 동양화를 다시 공부하며 서울 경인미술관에서 광목천에 그린 동양화전에 참여했다.
2005년 도미했으며 메시야 평생교육원 사군자반에서 3년째, 휄로쉽 시니어센터에서 10년째 지도강사로 활동 중이며 복지센터 산하 시니어 아카데미에서는 지난해까지 8년간 지도강사로 활약했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3월26일(일) 오후 1시-3시 열린다.
장소 4603 Green Spring Rd,
Alexandria, VA. 22312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