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MD한인회 이사회… “카운티 지원금 받으면 내년에 정식 개관”

26일 열린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 정기이사회에서 이사 및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김인덕)는 26일 실버스프링의 위튼교회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황재경 이사장을 인준하는 한편 2017년 총 예산안 승인 및 회칙을 개정했다.
<본보 27일자 A3면>
황재경 이사장은 이날 “수도권 한인회의 오랜 주력사업이었던 기술학교(교육원)를 다시 오픈할 것” 이라며 “카운티 지원금 신청 등의 문제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에 정식 개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이사장에 따르면 기술학교 강좌는 시민권, 한·미국사와 컴퓨터, 실용영어 여성교양등 8개 과목이 개설되고 장학사업, 홈리스, 구제사업, 청소년 행사 등의 지역사회를 위한 수도권 한인회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 카운티별 한인회들이 존재함에따라 수도권MD한인회 관할구역을 축소해 효율적으로 운영하자는 의견이 제안되기도 했다.
그러나 황재경 이사장은 “전통적으로 수도권MD한인회의 관할 구역은 메릴랜드주 내 8개 카운티가 맞다”며 “관할 구역을 바꾸기 위해서는 각 카운티 한인회와의 협의를 거쳐 총회에서 결정해야 될 사항”이라고 밝혔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회칙에는 몽고메리, 하워드, PG, 프레드릭, 앤 아룬델, 찰스, 세인트 메리, 칼버트 카운티의 한인들을 관할한다고 명시돼있다.
한인회 이사회는 총 4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8만5,000달러의 2017년 총 예산안과 함께 회장단과 이사, 고문 및 자문들의 임기를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올해 사업으로 3.1절 기념식을 비롯, 4월 벚꽃놀이와 5월 골프대회 및 장애인 초청 낚시대회, 지역 경찰초청 한인교류 만찬회, 6월 걷기대회, 7월 한인회 설립 30주년 기념행사, 9월 경로잔치, 10월 걷기 대회, 11월 복지노인을 위한 김장행사, 12월 송년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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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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