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재단, 11월에 워싱턴서 대규모 행사…특별기획전…학술대회 등 계획
오는 11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돌을 맞아 워싱턴에서 대대적인 국제행사가 마련된다.
워싱턴에서 활동 중인 ‘박정희대통령기념연구교육재단’(이사장 겸 총장 양동자 박사)에 따르면 이번 국제행사는 한국의 (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좌승희)이 주최하는 것으로 해외에서 고 박정희 대통령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행사는 박정희 대통령 시대와 경제발전상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한국에서 특별 전시 중인 ‘잘 살아보세-희망과 도전의 시간들’과 국제학술대회로 채워질 계획이다.
양동자 이사장 겸 총장(사진)은 “얼마 전 한국의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부터 워싱턴 국제행사 계획을 제안 받고 현재 구체적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며 “조만간 대규모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 훌륭한 업적과 정신이 미국에 선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탄생일인 11월14일보다 앞서 열릴 가능성이 높으며 장소도 연방 의회 또는 내셔널 프레스 빌딩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국제학술대회는 국제적인 박정희 전문가와 학자들을 초청해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좌승희 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학자들이 참가해 박 전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재조명하게 된다.
특별기획전인 ‘잘살아보세’는 이달 10일 용산 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해 5월 20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해 전 국민이 하나 되어 일어섰던 시대를 사진과 자료, 영상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좌승희)이 주최하고 있다.
이번 워싱턴에서의 대규모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양동자 박사는 “이번 행사는 박정희 대통령 시대가 한국의 기적과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한인들과 2, 3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뜻 깊은 기념비적 행사로 치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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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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