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워싱턴을 비롯한 미주지역의 우수 한인 인재를 대상으로 인력 채용에 나선다.
한국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3월22일부터 29일까지 워싱턴을 비롯한 뉴저지주와 필라델피아, LA 등 미 동부와 서부에 위치한 6개 대학에서 우수 글로벌 인재 선발을 위한 ‘2017년 해외 공동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워싱턴 DC 지역 대학(또는 대학원) 학위 취득자 및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오는 3월29일(수) 오후 1시-5시 볼티모어에 소재한 존스 합킨스 대학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뉴저지 소재 프린스턴대학, 28일에는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펜실베니아대(유펜)에서 각각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서부 지역은 22일부터 24일까지 UC버클리와 스탠포드, UCLA 등 3개 대학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채용 설명회에서는 한국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정부 출연 연구기관 20곳의 채용 정보가 제공된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한인들은 인사혁신처 웹사이트(www.injae.go.kr)에서 방명카드를 작성해 이메일(sjlee@nst.re.kr)로 보내면 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