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 회장(오른쪽)과 세시 백 양.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환경보호클럽 EAV(회장 김진) 회원들이 만든 친환경 작품들과 아이디어를 실은 소책자(Booklet)가 페어팩스 시티 공립도서관에 전시 중이다.
도서관 1층 메인 로비에 위치한 쇼케이스에 1일부터 전시된 작품은 헌 청바지로 만든 가방, 헌옷으로 만든 장식용 리스, 병뚜껑으로 만든 마그넷, 시트러스 껍질을 말려 만든 에어 프레쉬너, 커피 파우더로 만든 에어 프레쉬너, 와인 코르크로 만든 스탬프, 몽땅 크레용으로 만든 레인보우 크레용, 헌옷으로 만든 액자, 코스터와 트라이벳, 헌 잡지를 사용한 카드와 백 택 등이다. 사용한 후 버려지는 가정용 식용기름으로 만든 세탁비누, 헌 양말로 만든 인형도 눈길을 끌고 있다.
또 EAV에서 펴낸 소책자도 함께 전시돼 있다. 소책자는 EAV에 도네이션 하는 후원자들에게 증정하고 있으며 펀드레이징 모금액은 전액 리사이클드 오케스트라에 도네이션 된다.
김진(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11)회장은 “EAV는 그동안 페어팩스 카운티내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리사이클드 & 크래프트 강좌’를 진행하며 환경보호 및 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대해 알려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월 결성된 EAV는 파라과이의 리사이클드 오케스트라 ‘랜드필 하모닉’ 후원을 위한 자선기금모금 재활용품 판매 행사를 비롯 매년 복지센터에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비누 전달 등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페어팩스 시티 도서관에 한국어 중고책 400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문의environartvoluntee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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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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