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윤주양 씨가 워싱턴 DC에 소재한 펩코 에디슨 플래이스 갤러리가 주최한 ‘이멀전 2017’ 미술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올해로 4회째인 공모전에는 미 전역에서 250명의 작가가 참여, 이중 66명이 입상했으며 한인 작가로는 윤 씨와 박하나 씨가 포함됐다.
시상식 및 입상작 오프닝 리셉션은 오늘(3일) 저녁 6시 열리며 전시회는 16일(목)까지 2주간 계속된다. 아티스트 토크는 7일(화)과 9일(목) 열린다.
윤 씨는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추상 믹스드 미디어 작품인 ‘동양의 귀부인’ ‘서양의 귀부인’2점으로 입상했다.
윤 씨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 귀부인의 위엄을 더 높이는 헤어 스타일과 장신구를 재미있게 재해석 했다”고 말했다.
윤 씨는 코코란 미술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후 국립 미술관 내 디자인·설치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애난데일과 샌틸리에서 J아트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 사우스 배이 컨템포러리 갤러리 주최 ‘후레쉬’ 공모전, ‘라이트 스페이스 & 타임 온라인 아트 갤러리’ 주최한 ‘추상화 온라인 공모전’등에서 입상했으며 지난해 워싱턴 한국문화원에 이어 올 1월에는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교류전 등 다수의 작품전에 참가했다.
장소 PEPCO Edison Place Gallery/702 8th Street NW, Washington DC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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