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 또 하나의 한국식 대형 찜질방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annandaleva.blogspot.com’에 따르면 텍사스 달라스에 있는 ‘스파 캐슬’이 최근 페어팩스 카운티와 메이슨 디스트릭에 대형 헬스 스파인 ‘스파 포레스트’(Spa Forest)를 짓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파 포레스트가 들어설 장소는 알렉산드리아의 6432 제너럴 그린 웨이에 위치한 1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4층짜리 오피스 빌딩으로, 이 건물은 한동안 연방 증권거래위원회 운영 센터로 활용됐으며 지난해 12월 975만달러에 스파 캐슬에 팔렸다.
지난달 28일 메이슨 디스트릭 토지 사용 위원회에 제출된 계획서에 따르면 스파 캐슬은 이 빌딩을 대형 찜질방으로 개조해 사우나와 실내 수영장, 옥상 풀과 아동용 액티비티 풀, 얼굴 및 마사지실, 헤어 및 네일 살롱, 피트니스 센터, 식당 등이 갖추게 된다.
24시간 오픈되는 스파 포레스트는 46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기획위원회는 오는 6월 스파 포레스트 허가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며 이후에는 조닝 어필 보드와 수퍼바이저회 보드의 승인이 나면 건설이 시작된다.
한국식 종합 가족 휴양지를 지향하는 스파 캐슬은 달라스 외에 뉴욕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알렉산드리아에 스파 포레스트가 들어서게 되면 현재 영업 중인 센터빌의 ‘스파 월드’와 라우든 카운티에 공사 중인 ‘킹 스파’ 등 3개 대형 스파가 한인에 의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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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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