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올 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새 아이폰의 충전이 빨라질 전망이다.
애플 관련 기업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애플이 다음 아이폰에 L자 모양의 배터리팩을 새로 도입하면서 속도가 빠른 C형-전력전송 기술을 사용해 빠른 충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빠른 충전은 애플의 전매특허인 아랫부분 연결장치인 라이트닝 포트(연결장치)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월스트릿저널(WSJ)은 애플이 새 아이폰에서 라이트닝 포트를 없애고 대신 맥북과 같은 USB-C 포트로 대체할 것이라고 보도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USB-C 포트로 교체하면 고화질 동영상을 빠르게 전송하는데 이점이 있겠지만, 고속 데이터 전송은 아이폰에서는 틈새 기능일 뿐”이라며 아이폰이 라이트닝 포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은 각종 부대용품 제조업체들로부터 라이트닝 포트 사용을 대가로 로열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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