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 등 100여명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서 태극기 집회

애난데일에서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및 시국 강연회가 열리고 있다.
워싱턴의 보수단체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다.
5일 애난데일 소재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에서는 한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및 시국 강연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이백수 전 브라질 한인회장이 강사로 참석해 한국의 시국상황을 설명했다.
이백수 전 회장은 “대한민국의 사태는 이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가결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닌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싸움”이라며 “분노하고 있는 기성세대들, 여성애국자들과 해외 720만 한인들 그리고 강력한 미국의 지원이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수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회장은 보수의 시각을 대변하는 ‘백수의 창’ 이란 동영상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집회에는 수잔 솔티 북한 자유연합 대표도 함께 했다.
수잔 솔티 대표는 “한국 사태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고통받는 주민들의 자유를 위해 한국의 정치안정과 민주주의 정착은 반드시 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종북 좌파들이 선동과 거짓으로 촛불 민심을 일으켜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명예와 지위 회복, 종북좌파의 세력을 조종하는 북한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집회는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미주가요 동회회의 건전가요, 김영훈 목사의 탄핵의 본질 강연, 각 단체장들의 구호선창의 순서 후 폐회기도로 마무리 됐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