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 미주체전 워싱턴 임원단 발표…선수단장에 윤지희씨
▶ “타주서 열리는 만큼 기금모금에 동포사회 적극 참여를” 당부

김석모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지희 워싱턴 선수단장은 왼쪽에서 네 번째.
오는 6월 개최될 제 19회 달라스 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워싱턴선수단의 임원단이 발표됐다.
워싱턴체육회(회장 김석모)는 6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 식당에서 이사회 열고 선수단 단장에 윤지희 전 체육회장을 임명했다.
선수단 체전 감독에는 수차례 선수단 감독을 역임했던 우덕호 전 감독, 기획실장에는 최민한 전 체육회장이 선정됐다.
윤지희 선수단장은 “체육인으로서 이번에 단장을 맡게 됐다”면서 “워싱턴 체육회가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동포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모 회장은 “올해 체전에는 워싱턴에서 8-10개 종목에 80-100명의 선수단이 파견될 예정”이라면서 “숙박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체육회에서 모두 부담하고 항공료는 기금모금 상황에 따라 지원금액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버지니아 덜레스 공항에서 텍사스 달라스 공항까지 항공권 가격은 약 400달러. 숙박비와 참가비는 선수 1인당 70-80달러로 예상된다.
우태창 이사장은 “올해는 미주체전이 타주에서 열려 기금이 필요한 만큼 체전 기금모금에 동포들이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달라스 미주체전은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본 경기에 앞서 15일에는 문화행사도 있다.
올해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워싱턴체육회 소속 가맹단체는 테니스(회장 유학수), 볼링, 검도(유태규), 배드민턴(김응권), 골프(최자연), 태권도(이인용), 수영(크리스 박), 사격(이충원), 농구(제임스 황), 탁구(이승수) 등 10개 종목이다.
축구(박희춘), 육상, 레슬링, 유도, 야구, 씨름, 배구 등 7개 종목은 참가가 불투명하다.
김 회장은 “미주 체전과 관련해 오는 25일 체전이 열리는 달라스에서 총회가 열린다”면서 “총회에서 미주체전에 관련한 정보를 받은 후 각 가맹단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유학수 테니스협회장, 김응권 배드민턴협회장, 권미애 볼링협회 총무와 강남중·정성락·홍일송·우태창·한광수·윤지희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오는 11일(토) 오후 7시 한강식당에서 가맹단체장회의를 갖고 이번 체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체육회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체육회 차원에서 홍보조직을 발표했다.
홍보위원장에 김석모 회장, 상임고문에 전직 체육회장들, 간사에 조미경 현 사무총장, 홍보위원에 전 현직 각 단체장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