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상록대학 봄학기 개강…15주 수업

최정근 회장(왼쪽)이 임명장을 준 후 상록회 신임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최정근) 산하 상록대학이 7일 개강식을 갖고 15주간의 봄 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 최정근 회장은 “남을 홀대하고 속이지 않으며,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이목지신(移木之信)이라는 고사성어를 마음속에 품고, 서로 사랑하며 배움의 기쁨이 배가되는 상록인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상록회 제 30대 시무식을 겸한 행사에서 최 회장은 신임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신임 이사진도 소개했다.
지난 4년간 회장으로 봉사하며 상록회 발전을 이끈 이신옥 전 회장과 이돈희 이사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수업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참사랑교회 김찬 담임목사도 새 학기 개강을 축하한 후 보람차고 희망찬 학기가 되길 바랐다.
이번 학기에는 체스(지도강사 신우현), 서예(조희래), 정서지능강좌(계영희), 영어노래(정현숙) 등의 신설강좌를 비롯, 20여개의 다양한 강좌가 주 3회(화·목·금)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월요등산’이 실시된다.
강좌는 이신옥, 박혜자, 장천수, 이종관, 앤 불락, 정윤조, 이인갑, 양 비비나, 김명옥, 김미순, 전윤주, 박시몬, 김종만, 전성호 씨 등이 이끈다.
또 목요일에는 ‘사드와 전자파’ ‘선거와 정치참여’ ‘소셜 및 노후 대책’ 등 다양한 주제(성경, 과학, 경제, 시사, 정치, 문화, 건강 보건 등)의 교양특강이 곁들여진다.
수업장소 3305 Norbeck Rd.,
Silver Spring. MD. 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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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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