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가정상담소, 신신자 새 이사장 인준…5월7일 기금모금 만찬

가정상담소 새 이사장에 추대된 신신자 신임이사장이 수락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 제 15대 이사장에 신신자 이사가 공식 선출됐다.
상담소는 24일 비엔나 소재 우래옥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영숙)에서 추천한 신신자 내정자에 대한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신 신임이사장은 내년 12월 말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 신임이사장은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74년 창립돼 40여년을 역사를 가진 상담소가 전임이사장과 스탭들의 헌신으로 이만큼 성장해왔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관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지영자 이사가 재무에 선임됐다.
22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는 이연옥 전 이사장의 사회로 송도실 이사의 개회기도, 송은희 상담사의 재무보고, 모니카 이 소장의 상담소 상반기 프로그램 소개, 최숙자 이사의 뱅큇 준비 상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상담소 연례 기금 모금 만찬은 5월7일(일) 오후 5시 타이슨스 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다. 뱅큇준비위원장은 최숙자 이사, 준비위원은 강옥형·강영희·김광자·손목자·위성옥·윤경자·이영숙·이우정·정인숙 이사가 위촉됐다. 키노트 스피커는 글로리아 아도-아엔수 박사(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장)로 정해졌다.
뱅큇 행사에서는 모니카 이 소장이 한국일보에 3년 반 동안 발표했던 ‘상담소 칼럼’을 모아 책으로 엮은 ‘아들아 잠시 쉬었다 가도 괜찮아’도 판매된다. 책값은 20달러이며 수익금 전액은 상담소에 기부된다. 이사회에서 박옥영 이사는 뱅큇 행사 도네이션으로 3,000달러를 내놓았으며 이에 앞서 송도실 이사는 딸이 기부하는 1만 달러를 전했다. 이 밖에 매리 강 씨, 연세대 의대 동문회와 이화여대 동창회 등 여러 개인과 단체가 기부금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뱅큇 참가비는 150달러(1인당).
1974년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 지부로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1984년 IRS 등록을 마친 상담소는 한인 가정의 청소년, 부모들이 미국사회의 다문화와 언어 장벽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행복하고 원만한 가족관계 증진,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 희망찬 사회 건설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웹 사이트는 www.fccgw.org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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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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