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5월20일 개최


‘2017 KBS 역사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와 ‘세계 장병·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 워싱턴 예선이 워싱턴 민주평통 (회장 황원균) 주관으로 오는 5월 20일 개최된다.
국방부와 평통이 공동주최하는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는 이날 오전, KBS와 평통이 주최하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이날 오후 폴스처치의 루터 잭슨중학교(3020 Gallows Rd., Falls Church)에서 진행된다.

예선 신청 마감일은 내달 8일에서 1주일 연기돼 내달 15일.

퀴즈대회에 참가하길 원하는 학생들이나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에 참가하길 원하는 팀은 페이스북(평통 워싱턴협의회)이나 웹사이트(nuacwashingtonton.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신청서를 이메일(nuacdc17@gmail.com)로 보내면 된다.
황원균 워싱턴 평통회장은 “한반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국가”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통일에 대해 배우고 개인이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은 4월 22일 오전 11시 루터 잭슨 중학교에서 있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고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에게 300개 예상문제와 자료가 주어진다. 한국어로 퀴즈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한국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워싱턴에서 1명이 선발돼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 본선에는 국내에서 89명, 해외에서 11명 등 총 100명이 출전하게 된다.

해외 출전자에게는 항공료와 숙박비가 모두 지급된다. 퀴즈대회 1등에게는 대통령 표창장이 주어진다.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는 언어발표와 공연 부문으로 나눠지며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팀은 최소 2명에서 최대 5명까지로 구성된다.

워싱턴 1위팀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스몰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해서 프리젠테이션과 공연 두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1팀, 500만원), 우수상(3팀 300만원), 장려상(9팀, 100만원)의 입상 기회를 얻게 된다.

문의 (301) 648-2522 골든벨 퀴즈대회, (410) 707-7088 통일안보 비전발표대회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