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한 치성
“우리 귀한 가족
걸음마다 꽃이 피고 말끝마다 향기 나게 하소서.
그저 성품이 찬물같이 맑고 깨끗하여
바르고 곧은 길로만 나아가게 하소서.”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내달 한국의 퓨전 국악 그룹 ‘바라지’를 초청한 공연을 주최한다.
4월11일(화) 오후 7시 조지 워싱턴 대학 잭 모튼 오디토리엄에서 막을 올릴 공연에서 바라지는 ‘비손:기도의 노래’를 주제로 무속적인 요소가 실린 창작음악과 소리, 퍼포먼스를 통해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라지의 데뷔 음반 타이틀곡인 ‘비손’을 비롯 진도씻김굿을 재해석해 작곡한 기악합주곡 ‘씻김시나위’ 등을 선보인다.
‘비손’은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자애로운 사랑을 우리 가락에 담아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해 드리는 지극한 음악치성을 의미한다. 이른 새벽, 정한수를 길어다 소반 위에 올려놓고 가족의 안녕을 빌던 우리 어머니들의 소박한 의식이 있었다. 손을 비비며 읊조린다고 하여 비손이라 부르던 전통의례를 의미한다.
‘비손’은 이러한 어머니들의 기원과 전통 비나리의 노랫말을 활용하여 남도소리제로 새로 짠 작품이다.
바라지는 한승석 예술감독(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과 원나경(해금), 정광윤(대금), 김민영(가야금) 등 젊은 국악인 8인으로 구성된 국악 그룹으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천차만별 콘서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공연은 문화원이 올해부터 시작한 ‘온 스테이지’ 공연 두 번째 무대로 마련됐다.
입장료는 없으나 문화원 웹 사이트(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예약을 요한다.
문의 (202)587-6152
hmbaik@koreaembassyusa.org
장소 805 21st St NW, Washington, DC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내달 한국의 퓨전 국악 그룹 ‘바라지’를 초청한 공연을 주최한다.
4월11일(화) 오후 7시 조지 워싱턴 대학 잭 모튼 오디토리엄에서 막을 올릴 공연에서 바라지는 ‘비손:기도의 노래’를 주제로 무속적인 요소가 실린 창작음악과 소리, 퍼포먼스를 통해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라지의 데뷔 음반 타이틀곡인 ‘비손’을 비롯 진도씻김굿을 재해석해 작곡한 기악합주곡 ‘씻김시나위’ 등을 선보인다.
‘비손’은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자애로운 사랑을 우리 가락에 담아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해 드리는 지극한 음악치성을 의미한다. 이른 새벽, 정한수를 길어다 소반 위에 올려놓고 가족의 안녕을 빌던 우리 어머니들의 소박한 의식이 있었다. 손을 비비며 읊조린다고 하여 비손이라 부르던 전통의례를 의미한다.
‘비손’은 이러한 어머니들의 기원과 전통 비나리의 노랫말을 활용하여 남도소리제로 새로 짠 작품이다. 바라지는 한승석 예술감독(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과 원나경(해금), 정광윤(대금), 김민영(가야금) 등 젊은 국악인 8인으로 구성된 국악 그룹으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천차만별 콘서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공연은 문화원이 올해부터 시작한 ‘온 스테이지’ 공연 두 번째 무대로 마련됐다.
입장료는 없으나 문화원 웹 사이트(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예약을 요한다.
문의 (202)587-6152 hmbaik@koreaembassyusa.org장소 805 21st St NW,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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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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